[블로그] 던지기 수법으로 산에 마약 숨긴 '마약 범죄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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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09-05 10:09 조회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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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은 전국 2천여 곳의 야산·주택가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거래한 범죄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마약을 묻어두고 좌표를 알려주는 ‘던지기 수법’을 활용했으며, 텔레그램과 가상화폐를 통해 익명성과 추적 회피를 노렸습니다.
조직은 단순 범죄 집단을 넘어 기업형 구조로 운영되었습니다. 운반책을 면접·교육 후 투입하고, 고객 관리 및 문제 발생 시 AS까지 제공했으며, 1년간 필로폰·엑스터시·케타민 등 70kg을 유통하며 수십억 원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압수된 마약만 26.6kg으로, 약 4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한, 미등록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자금 세탁까지 시도했으며, 현재까지 57명이 검거되고 그중 17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해외 조직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국내 유통책·구매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마약 유통이 단순 범죄를 넘어 조직적·기업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시민 여러분께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알리며, 작은 의심 정황이라도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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