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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일본에서 필로폰 마약 밀매한 한국인 히로뽕 밀매 거래 중 최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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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12-19 09:09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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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5일, 일본 후쿠이현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이 연루된 대규모 필로폰 밀매 사건이 적발되었습니다. 일본 후쿠이현 쓰루가시에 거주하던 한국인 회사 임원 A씨(50대)를 포함해 일본인 공범 B씨(60대)와 구매자 C·D씨까지 총 여러 명이 각성제 소지·밀매·사용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수사 결과 A씨와 B씨는 10월 20일 자택에서 필로폰 약 0.9g을 소지하고 실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구매자 C씨 역시 자택에서 0.7g을 소지한 채 검거되었습니다. D씨는 나고야 시내 등에서 약 5만 엔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들은 전화 연락 후 대면 전달 방식으로 비교적 조직적인 밀매 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건이 특히 심각한 이유는 B씨 자택에서 무려 135g에 달하는 필로폰이 추가로 압수됐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본 단독 수사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소매가 기준 약 784만 엔, 한화 약 7천4백만 원에 달하는 양입니다. 단순 투약 사건이 아닌 대규모 밀매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건에 사용된 ‘히로뽕’은 메스암페타민 계열의 강력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중추신경을 극도로 자극해 강한 각성과 쾌감을 유발하지만 빠른 중독과 심각한 신체·정신적 손상을 초래합니다. 장기간 남용 시 환각, 망상, 폭력성, 심혈관계 이상, 돌연사 위험까지 동반해 사회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약물로 분류됩니다.


이번 사건은 국적이 다른 인물들이 연루된 국제 마약 범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일본 내 범죄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한일 간 인적 이동이 잦은 부산을 포함한 국내 지역으로 유통망이 확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수사기관 간 공조와 함께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감시 활동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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