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말레이시아 마약성 좀비담배 확산으로 전자담배 전면금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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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12-19 13:45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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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마약 성분이 함유된 불법 전자담배, 이른바 ‘좀비담배’가 확산되자 각국 정부가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전자담배가 정신 건강과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내년 말까지 전자담배 전면 금지를 추진 중입니다. 이는 기존 보건 정책과 의료계 권고를 반영한 조치로, 신종 합성마약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입니다.
싱가포르는 이미 마약성 전자담배의 수입·유통에 대해 최대 징역 20년과 태형을 부과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매우 강력한 처벌을 시행하고 있으며, 일반 전자담배 사용자에게도 반복 적발 시 형사 처벌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전자담배 형태로 유통되는 마약이 청소년과 일반 시민에게까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6월,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된 전자담배를 대량으로 밀반입하려 한 국제 마약조직이 국가정보원과 말레이시아 당국의 공조로 검거된 바 있습니다. 이는 전자담배가 더 이상 단순 기호품이 아니라, 신종 마약 유통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전자담배를 통해 일상 속으로 침투하는 신종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과 정보 제공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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