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항 청하면 해안가 마약 의심 물질 발견 및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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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11-12 12:27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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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방어리 해안가에서 마약류로 추정되는 물질 약 1kg이 발견되어 동해해양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물질은 한국해양안전협회가 해안 정화 중 발견했으며, 간이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확인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이 의뢰됐습니다.
최근 포항 지역에서는 유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0월 26일 청진리 해안에서 발견된 물질은 ‘케타민’으로 판정됐으며, 10월 15일 임곡리 해변에서도 ‘우롱차’ 포장 형태의 마약 의심 물질이 신고되었습니다. 단기간 내 인근 지역에서 3건 이상 발생하면서 조직적 밀반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과 제주 해안 케타민 발견 건 사이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며, 해상 투기 후 표류 또는 조직적 침투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안선이 길고 감시 사각지대가 많은 국내 지형 특성상 해양 경계를 통한 밀반입 차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해경은 동해안 전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해안가에서 수상한 포장물 발견 시 절대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마약류는 접촉만으로도 위해를 줄 수 있으며, 불법 소지·이동 시 형사 처벌 대상이 됩니다.
이번 사건은 해양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점점 조직적·국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사회 전반의 경각심과 감시 체계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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